추군의 태양
합정역 수제맥주 맛집
이런 곳을 오늘 첨 오다니
너무 분하다
미국인 남성 분과 한국인 여성분이
함께 운영 하시는 곳
명당 창가자리 2인석에 착석
스타트는 가볍게 세종 클라시크와
칠리 맥앤치즈로 주문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의 세종 클라시크
매콤한 칠리 맥앤치즈와 찰떡궁합
그리고 스타우트 르 카페 주문
이름에 걸맞게 고소한 아메리카노 맛도
나면서 달달한 흑맥주
미국인 사장님 때문인지
외국인 손님도 제법 있음
시끄럽지도 않고 분위기도 넘 좋다
데이트 코스.맛있는 수제 맥주가 땡길 때 강추
David K
가장 좋아하는 수제맥주 펍
미국인 남자 사장님과 한국인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크래프트비어펍입니다.
음식은 아메리칸/스낵 쪽이고 혼자오셔서 식사필요하실땐 버거, 안주 필요하실 땐 윙 추천드려요. 특히 버팔로 윙은 한국식이 아니라 미국식이라 매력있고 핫소스도 따로 여럿 구비해두셔서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뿌려가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보통 8종류 내외의 수제맥주(주로 국내 크래프트 브루어리)를 생맥주로 마실 수 있고 종류도 라거 밀맥주 (특히 사워맥주!가 보통 하나 있어요) ipa등등 여러가지 장르마다 하나씩 역할을 분배한 느낌이라 어떤 취향이시든지 맞는게 하나쯤은 있습니다. 용량도 잔 사이즈가 작은 거랑 큰거 두가지가 있어서 알맞게 골라드실 수 있고 생맥주는 맛을 모르는 상태에서 주문하기가 애매하다 싶으시면 테이스팅 요청하실 수 있어요. 일반 맥주(카스테라켈리 등등)나 소주 등은 안 파시고 가끔가다 위스키 같은 증류주가 들어올 때는 있어요.
생맥주 외에도 옆 냉장고에 병/캔맥주( 20~30종류 정도, 국내/외 크래프트 맥주)도 마실 수 있고 포장구매는 할인있어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장님들한테 이것저것 맥주 얘기 나눠보실 수 있어서 바자리 추천드려요 두분 다 친절하신데 여자 사장님은 말을 먼저 걸어주시는 편이고 남자 사장님은 손님이 먼저 말을 거시면 받아주시는 타입입니다(대신 영어로..)
맥주집이다보니 대놓고 식사용인 메뉴들보단 맥주안주/페어링 메뉴들이 많아서 보통은 간단히 식사하시고 2차로 8시쯤 많이들 오시는 편입니다. 사이드 메뉴들 종류별로 부숴보실 수도 있고 어차피 맥주가 배가 좀 부르는 편이라서 일찍 드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은해요. 11시에 생맥주 마감하시고 12시에 문닫고 주말엔 1시간 일찍 4신가 열어서 낮술 느낌 내기 좋아요.
이번주에 1주년이신데 마침 생각나서 오래오래 장사 잘 되셨음 좋겠어서 리뷰 올려봅니다
고맥
합정 / 터틀탭스
드뎌 합정 대장(?) 맥줏집 터틀탭스 방문! 🐢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고 특히나 일요일에도 열어서 넘 좋았읍니다. 진짜 미국식 버팔로윙(전 미국 안 가봤는데 다녀온 분이 간증해주심.)과 맛난 국내외 크래프트맥주 먹을 수 있는 곳!
🍺 브루어리을를 ‘LA LA 랜드’ 웨스트 코스트 필스
- 웨스트 코스트인데 필스는 처음.. 을를 재밌는 시도 많이 보여서 요즘 어디 가서 보이면 꼭 시켜먹고 있어요 ㅎ
🍺 네모브루잉 ‘헤이지 호피 에일’ 뉴잉 페일 에일
- 느슨해진 뉴잉 페일에일 시장에 긴장감을 줍니다. 트림까지 맛있으니 말다모?(말 다 했지 뭐해 라는 뜻. 별다줄.)
🍺 펀더멘탈 ‘빠삐용’ 호피세종
- 지금 보니 호피한 걸 다 먹었군요 ㅎㅎ 펀더멘탈.. 은은한 색깔과 그렇지 못한 자기주장 강한 캐릭터.. 굳..
뭔가 고구마튀김, 퀘사디아, 🐢거부기 아이스크림🍨과 와일드 에일 병맥까지 먹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납니다... 🫠 살려주시오
쁜지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의 PUB
맥주 가격대가 저렴해서 혼밥하고 혼술로 한두잔 하기 딱 좋다.
가게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사장님이 한국말을 잘 못하시지만 여자 사장님이 계시기도 하고, 사장님도 어떻게든 소통해 주실려고 해서 큰 불편은 없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한잔 마시기 좋습니다.
저렴하지만 꽤 밸런스가 좋은 맥주 리스트가 좋습니다.
이매지
합정에 수제맥주 판매하는 곳이 은근히 없는데 작지만 꽤 괜찮은 선택지네요. 버펄로윙도 맥주 곁들이기 딱이었지만 풀드포크 넉넉히 들어간 버거가 맛있었어요. 수제맥주 라인업 중에 네 가지를 맛봤는데 두루두루 괜찮네요. 사장님이 미국인이라서인지 제가 갔을 땐 외국인 손님도 있어서 왠지 이태원 온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