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칵테일에 사장님들이랑 수다떨러 가는 곳.
동네에 처음 생겼을 때 너무 설렜다.
가격이 좀 있지만 집 앞이라 자취하기 전에는 기분 꿀꿀하거나 심심하면 집 들어가는 길에 닙스로 샜다.
나한테 맛있는 술 대접하고 싶을 때 가는 곳
요즘은 타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듯하다.
그리고 가끔 게스트 바텐더가 방문하는 이벤트도 한다.
LAMBDA
티앤프루프 출신 바텐더와 제라늄 출신 바텐더가 함께 분당에 자리를 잡은 바. 경력답게 기본기있는 안정적 맛을 자랑한다. 칵테일은 만드는 이의 개성이 드러나므로 두 명의 바텐더가 같은 칵테일을 달리 표현하는 방식을 즐기는 사치를 부려도 좋은 곳. 접객이나 공간을 운영하는 방식에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으나, 동네의 소중한 바가 될 것이라는 점에 있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헤헤
민트 쥴렙, 네그로니(각 대표님께 따로) 등을 주문. 대표님 두 분의 스타일이 달라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분께 주문 드리면 좋을 것 같다. 한 분은 좀 터프(?)한 스타일이고, 한 분은 섬세하시다. 시그니처 칵테일도 많았는데(ex. 닙스 피즈), 워낙 더워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접객 등도 괜찮고 나쁘지 않았는데, 내가 술 마시러 '바'를 가는 이유인 화장실이..ㅠㅠ 그냥 상가 공용 화장실이라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못 쓸 정도는 아니었지만, 깨끗한 화장실도 바를 가는 하나의 이유가 되는 나로서는 솔직히 재방문이 쉽지 않을 듯하다ㅠㅠ
그래도 여기도 상권 감안하여 별 +0.5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