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츠키젠 여의도점

맛💭 극예민하신 분들은 약간의 고기 비린내를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간, 고기 텍스처 (익힘 정도), 감칠맛 다 나쁘지 않았다. 또 사먹을 의향 80% 분위기💭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르진 않은것 같다. 내가 규동 한그릇 다 먹을 동안 내 옆에분들 돈까스가 나오는..ㅠㅠ 그리고 음식점보단 점원의 불찰이겠지만 바테이블에서 밥먹고 있는데 돈까스 트레이 준비한다고 얼굴 위로 트레이를 너무 크고 요란하게 펼치셔서 깜짝 놀랐다.. 굳이 밥먹는 사람들 앞에 관련 없는 트레이를 펼쳐 놓아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냥 비싸고 맛은 그럭저럭한 돈까스집. 고기 육질은 괜찮은편. 근데 양이 너무 적음. 문제는 소스가 너무 6천원짜리 경양식 돈까스 소스. 그리고 가니쉬 꼬라지가… 다른건 다 그러려니 해도, 저 남은거 썰다가 남은 쪼가리 준것 같은 토마토는 뭔지… 원래 2~3조각 줬는데 먹고 남은게 아니라, 딸랑 저거 한쪼가리 줌. 저런 쪼가리는 주방에서 그냥 먹던가 버리던가 해야지 손님한테 내줄만한 부위가 아님. 그것도 한 서너조각 주는 중에 저게 껴 있으면 모를까 저거 한조각 주는데, 저런걸 내준다고?. 나같으면 그냥 토마토 떨어져서 못드리겠다 해도. 네. 괜찮습니다 했을듯. 근데 이건 좀… 내가 우습게 보이냐? 라고 한마디 할라다가 참음.

TP타워 구석에 오픈했는데 가격대가 여기 물가치고 제법 저렴! 👍 본점을 안 가봐서 원래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다소 미소야 상위호환 같은 메뉴&맛이었어용 ㅎㅎ 근데 가격은 비슷하니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