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되디
비싼 요리로 굳이 다진 고기를? 하는 마음과, 그래도 중식 좋아하시는 어른들이 그렇게나 환장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공존해서.. 다짐육 요리를 크게 선호하지 않음에도 몇 번 도전해본 음식이 난자완스야요. 아쉽게도 전부 실패였구요. 부드럽기만 한 완자는 흔한 도시락 떡갈비와 유의미한 차이를 모르겠어서..
근데 드디어 찾았네요.. 제대로 젠사오 처리해서 가볍게 바삭>>쫀득>>포슬로 이어지는 식감 흐름이 놀라워요. 은은한 고기 갬칠맛도 굿. 표고.영콘.새송이.은행.청경채.목이 넣어 화라라락 볶아낸 소스의 온도감, 맛도 최상이었으요. 고추기름 요청드려서 진짜 맛있게 먹음.
P.S)아직도 입에 불기운이 남아 있네요.. 간직하고 싶었지만 넘 뜨거워서 아이스크림으로 식히는 중ㅋㅋ 엄청 폭풍파와웍질해주셔서 흥건하지 않고 꾸덕뻑뻑하그 진짜 핵뜨겁슴다
P.S.2)양도 많아요. 밥추가해서 소스닦거나 후식으로 굴짬뽕도 생각하고 왔는데 채소까지 다 주워먹었더니 배가..ㅋㅋ 그래도 만족해유. 어디든 첫 요리는 나눠 먹지 않는 즐거움부터 맛보고 싶어서 ^^
맛되디
굴짬뽕도 빠지는 부분 없이 맛있네 통통말캉한 굴이 가득 들어있어 면 다 먹고도 한참을 더 건지기 운동해야 됩니다. 주문 즉시 볶아서 온도감.식감.향 장난 아니구요. 뭣보다 굴짬뽕도 바로 볶는 건 면보다 굴이랑 야채 건지 크게 올려 퍼묵는 게 훨 맛있거든요. 걍 물에 빠진 건더기가 아니라 그 자체로 굴야채볶음 같아서요.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맛이 난다는 거. 강추합니다. 홀직원분도 친절친절열매 드셨네요.
맛되디
짬뽕 맛집은 구석구석 다 찾아다니는 분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은 짬뽕은 다르긴 다르네요. 고추삼선짬뽕이지만 어느 정도 고급 중식당 기준으로 보면 그냥 짬뽕에 가깝습니다. 홍릉각 것처럼 큼직큼직 고급 재료가 들어가지도.. 진짜 삼선짬뽕에서 나야 하는 오묘한 산맛(죽순맛×버섯맛)도 나지 않거든요. 근데 이게 전혀 문제가 되진 않아요. 가격도 보통짬뽕 가격이어서. 폭풍웍질로 바로 볶아서. 식감부터 맛, 온도감까지 꿈틀꿈틀 넘 신선해서. 어찌나 신선한지 넘 뜨거워서 어쩔 수 없이 천천히 먹었는데도, 마지막까지 국물 가생이가 갈라지지 않았네요.
고춧가루는 몇 가지 섞어 쓰시는 것 같고 가느다란 굵기에 파스타처럼 면 심지가 약간 살아있는 느낌의 면도 국물에 찰떡이에요. 그리고 짬뽕이라 짠 맛이 없진 않아도, 짠 맛만 높이고 매운 짬뽕이라고 하는 녀석들과는 다르다는 거. 매운 맛.매운 향 조합으로 깔끔하게 맵습니다. 조미료 존재감도 없!
추천드려요. 저도 굴짬뽕.사천탕면 먹으러 또 갈 겁니다. 그리고 여긴 여럿이 가더라도 절대! 짬뽕류는 나눠먹지 마세요. 이 정도 짬뽕을 옮기고 나누고 하면서 맛없게 만드는 건 모욕임ㅡㅡ
빵빵동동
부천에서 유명하던 중국집이었는데
지난 7월에 신월동으로 이전해서 가봤습니다.
고기짬뽕이 주력인데 삼선고추짬뽕은 진짜 매워요~
스트레스 풀러 종종 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