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일찍 가서 대기했던터라 수월하게 입장하긴 했는데 대기가 꽤 많더라구요. 대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정도로 대기를 할만한 맛인가 라는 생각은 들었음.
뽈레에서 선물받은 너드 브루어리 막걸리도 가져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수육에 타임앤로즈마리 조합이 좋았어요👍
콜키지는 한 병만 무료이고 두 병째부터 2만원 추가입니다
먹고마시고또마시라
오픈시간이 맞아서 안기다리고 바로 먹었습니다. 인원이 전부 와야 입장이 가능해요.
최은창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는 냉면 열기
겨울이 제철인 평양냉면이라 해도 젊은이들이 냉면을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다. 자칫하면 긴 웨이팅을 감수해야 할 뻔 한 점심.
점심에는 맛 볼 수 없는 메뉴가 꽤 있다. 모듬전 안 된다. 수육무침 안 된다. 녹두지짐 금방 매진된다.
대신 요일 특선이 있는 건 참 좋다. 꽤 많이 깎아 준다.
계절한정 굴보쌈. 제육을 빙 두르고 크지 않은 조선굴을 무채와 다데기와 함께 올렸다. 굴 밑에 생 부추가 있다. 무채는 가늘게 썰어 금방 숨이 죽어 양념을 머금었다.
이집 만두는 언제 먹어도 일품. 큼지막하고 속이 꽉차 실하다. 얇은 삼겹살 하나를 박아 지진 녹두지짐은 튀긴 스타일이 아니고 전처럼 부드럽게 지진 스타일.
피순대에는 초장을 컨디먼츠로 낸다. 각 요리마다 소스가 달리 나오는 건 칭찬할 만 하다. 만두는 양념장, 녹두전은 양파장, 순대는 초장.
냉면의 실력도 수준급. 적절한 온도감과 염도의 감칠 맛나는 육수. 적절한 익힘과 끊김의 면발. 냉면 김치 부재의 아쉬움은 갓김치로 달랠 수 있으나 갓김치가 단게 흠이라면 내 입에 흠이다.
요즈음 식당들은 젊은이들이 있는 곳을 찾아 간다. 성수에 이어 을지로에도 대엽이 생겼다는데.
이하하
맑디맑은 육수와 다소 슴슴한 육수
순메밀은 아닌 것 같지만 툭툭 끊기는 면발
조금 나오는 차갑게 식힌 수향미는 육수와
먹으면 기분 좋은 밥맛과 온도감을 느낄 수 있다.
“사소한 부분까지도 신경쓰는 디테일이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