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모나밸리 레스토랑 더 레드

점심메뉴는 그저 그랬는데 저녁 코스요리는 그래도 메인디쉬였던 양갈비스테이크가 맛있었어요! 양고기 누린내도 향신료로 잘 잡았고 아주 부드러웠어요ㅎㅎ 소랑 양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소 고른 친구들도 맛있게 먹었다고 했어요. 그 외의 코스는 그냥저냥 먹을만한정도라 내돈내산으로 먹기엔 고민될 거 같아요. (아 마지막 와인은 콜키지였는데 저희가 단체라 가능했던건지 원래 가능한건지 모르겠어요.)

아산의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현 모나밸리) 내의 레스토랑이에요. 런치 메뉴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스테이크&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등 이것저것 주문해서 나눠먹어봤는데 여긴 오일파스타 말고 토마토로 드세요.. 토마토파스타가 자칫 잘못하면 맹맹하고 지나치게 프레쉬한 맛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가장 녹진한 소스에 재료도 튼실했어요.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는 ㅎㅎ괜히 시켰다 싶게 간도 안되어있고 그렇다고 알리오올리오 소스가 그걸 채우지도 못했어요. 피자는 비쥬얼 보면 아시겠지만 피자빵이라고 봐도 되겠고 이렇게 팔거면 메뉴에서 빼는 게 어떨까 싶어요. 식전빵으로 나온 마늘빵은 갈릭버터를 바게트처럼 생긴 빵에 발랐는데 바게트가 아닌 거 같아요 굉장히 퐁신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