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다른 이에케집 갈 때는 보보보로 시켰는데 이번에는 기름만 많이로 시켜봤습니다. 첫 입은 너무 묵직해서 어떡하지 싶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적응돼서 괜찮게 먹었지만서도 보보보로 먹어보고 4.5로 올라갈 여지는 있는 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김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바다 풍미가 살아있는 김, 훈제 오리의 향 같다고 느껴지는 차슈, 감칠 맛도 충부하고 맛있는 멘마까지 좋았습니다. 멘마 꼭 추가해서 드세요.
Jake
그릇이 이쁘게 바뀌었길래 재방문. 주관적인건데 여기는 갈때마다 맛이 바뀐다... 아마 이제 재방문은 안하지않을까싶다...ㅠㅠ
Jake
오랜만에 폼이 많이 올랐다고 해서 재방문. 염도의 안정을 그래도 찾은 것 같다. 다만 여긴 무조건 마니아들 위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 이번엔 김추가 양파추가 멘마추가 뱝추가했더니 산더미로 나왔다. 남김없이 다 먹고 나오니까 상당히 만족스러운 포만감. 잠실쪽에서 이에케가 땡긴다면 방문할 것 같다. 다만 당장 이에케가 먹고싶다면 굳이라도 멀리 갈 것 같다.
Brad Pitt
가게 들어가자마자 돈코츠 꼬릿한 향이 엄청납니다.
이에케 라멘 자체가 매니아들이 먹는 라멘이다보니,
좀 더 매니악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약간 아쉽네요.
덜 짜게, 기름 적게 해서 그런가 밸런싱이 약간 비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 먹고 나니 간이나 기름 양의 문제가 아니고 베이스의 깊이가 아쉽다는 느낌.
차슈는 괜찮았습니다. 파 무침도 괜찮아 보여서 추가했는데 좋은 선택이네요.
매운 이에케 먹었는데 매운 맛이 좀 더 났으면 하네요.
무겐 스위치나 하쿠텐이 꽉 잡고 있는 이에케에서 베이스의 깊이가 더 필요할듯.
라물장
라멘 불모지 송파에 새로 생긴 이에케라멘 전문점. 상호인 나니요리는 '무엇보다'라는 뜻의 일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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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케라멘 (9,500₩)
- 멘마추가 (2,000₩)
- 아지타마 (1,000₩)
여타 이에케라멘 전문점처럼 기름, 염도, 면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기름 보통, 염도 보통, 면 꼬들하게로 주문했다.
국물의 경우 매우 걸쭉하고 감칠맛이 진하다. 돼지 사골의 향 뒤로 간장맛이 짙게 깔려 있다. 면은 굵고 곧으며 식감이 좋다. 차슈의 경우 훈연향이 짙다.
토핑은 계란과 죽순을 추가했는데, 달달하게 양념이 된 죽순이 상당히 맛있었다. 죽순 꼭 추가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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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저렴하고 맛도 꽤 만족스러워서, 근처 사신다면 방문해 볼만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