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레존

강동구 고덕동의 가오픈카페 prep의 노래가 트라이앵글 br08 스피커에서 흐른다 킨토 머그에 나오는 아메는 콜롬비아+과테말라+브라질 블렌드 거의 없다시피한 산미에 밀크초콜릿보다 디크초콜릿에 가까운데 탄내도 없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질감에 안정적인 단맛이 산미를 싫어하지만 싱글빈 카카오를 원하는 입맛에 맞겠다 샷으로 내어 준 에스프레소에서는 체리와 옅은 산미에 시럽 같은 텍스처가 또렷하게 느껴진다 개업 떡처럼 스콘을 내어주는데 린나이 컨벡션 오븐으로 직접 구운 것이 촉촉과 바삭의 그라데이션 어딘가의 오묘한 식감에 더해지는 딸기잼까지 계란과 밀가루 비린내 없이 적절하다 리네아 클래식 머신에 sp2와 ek43 그라인더 말코닉 x54 그라인더와 같은 안핌의 플랫버 그라인더는 카페에서 첨 본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호시자키 얼음은 첨이다 이솝 핸드워시에 비데와 핸드타올+수건까지 있는 화장실도 깔끔하다 도징컵에 wdt와 레벨링 툴도 있고 정식 오픈부터 가능하다는 브루잉까지 미대형의 도전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