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상계역 뒷편에서 만난 고퀄 관서식 스키야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작은 길인데
나름 숨은 내공의 맛집이 종종 있는 곳
1년전쯤 나름 아끼던 카페가 없어지고 핫도그카페가 생겼다
그리고 반년쯤 지나 그 옆옆자리에
같은 이름의 매장이 하나 더 생김
알고보니 동네 아지트를 바라며 편한 주점을 만드신,,
줄서는식당1에 나올 정도로 솜씨가 심상치 않은 곳이다
육회, 사시미 등 이자카야스러운 메뉴와
전통주, 탁주, 와인등 다양한 주류를 갖춘
이곳의 메인은 스키야키
보통 소스 넉넉히 넣고 끓여먹는 관동식,
구운 상태에서 자작하게 졸여먹는 관서식으로 나누는데
취향은 관서식이지만 보통 관동식이 많다
아마 서브하는 입장에서 손이 덜가고 판도 보존하기 때문일듯
이곳은 다행히 관서식
돼지삼겹과 살치 두종류의 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고기의 퀄리티와 비쥬얼이 어마어마함
두꺼운 철판 팬에
상태좋은 고기와 야채 올리고
달큰하면서 깊은 타래 소스 부어가며 자작하게 익혀
수란에 찍어 먹는 맛이 정말 좋다
E성향 사장님의 즐거운 이야기로 맛은 더해지고
엑기스가 남은 팬에 밥과 수란 넣어 볶으니 마무리도 홀륭
지금도 주말에는 줄을 선다는데
공간과 위치가 아까울 정도로
맛과 가격, 다양한 주류에 서비스까지 모든것이 훌륭한 곳
아지트처럼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볼 때 까지 다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