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랜만에 뽈레에 다시 들어온 이유는 여기때문.
군산은 전북에서 화교가 가장 많이 들어온 지역인데 그 영향을 받아서 중식 레벨이 정말 높음. 그 와중에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들이 더러 있는데 여기가 그중 한 곳인 주변 아는사람들만 계속 먹는다는 베이징 되시겠다.
(직장상사분은 여기 13년동안 다니면서 볶음밥만 드심)
기름 잘 먹이고 관리 잘 된 웍에 잘 볶아져서 밥은 갈색으로 볶아지고 날리며 다 먹었을 때 쟁반바닥에 기름이 없고 속이 불편하지 않은 중화요리 볶음밥의 정석같은 곳. 오히려 기본 스킬과 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더 얹을 말이 적다.
두 번쯤 볶음밥 먹고 고추잡채밥도 먹어봤는데 다른 고추잡채집보다는 더 볶아서 드라이하고 간 잘 맞고 살짝 후추향이 조금 더 강하면서 고추기름 들어갔나? 안보이는데 하면서 먹어보면 맛에서 느껴지는 다른곳에서 먹어보기 어려운 종류의 특이한 고추잡채였음. 고추잡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볶음밥과 고추잡채를 번갈아 먹고있는데 다른 메뉴도 분명 맛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가게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메뉴덕에 앞으로도 두 가지만 먹을듯. 주변에 사는사람들은 좀 부럽다
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