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에이엣디 동변점

대구 북구 '에이엣디 동변점' "허니브레드의 재해석" 일단.. 본인은 정말 단 걸 잘 먹는다. 둘이서 하나를 다 먹으려 한다면 아메리카노를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대구 토박이의 손에 이끌려 카페 입장. 메뉴 하나하나가 퀄리티가 좋아서 뭘 골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추천메뉴도 좋다. 사진 속 메뉴는 카야토스트. 누텔라와 로투스도 있다. 생크림 올라간 메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꼭 먹어보길 권유한다. 눈으로 봐도 예쁘고 설탕처럼 자잘하게 사각거리는 카야 스프레드가 두툼한 식빵에 사르르 녹아들어 마치 우유 찍은 식빵을 씹는 듯하다. 묽은 퓨레 제형의 카야맛 소스로 설명하면 되겠다. 허겁지겁.. 먹게 되는 목넘김. 본 체인점은 대구에 극소수만 있어서 왜 내 취향 카페들은 전국에 퍼져 있지 않고 대구에 몰려 있을까 하는 아쉬움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