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런 아모크

1. 런 아모크. 회의 만남을 옆에 메가커피로 잡았는데. 메카커피가 만석(!!)이라 급하게 옆에 있는 이곳으로. 2. 급하게 왔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카페네요. 분위기 음료 디저트(는 묵직한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듯? 전 이게 식사인지 디저트인지 구분이 안가서) 다 좋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위치? 이 동네 사시는 분 께 여기 아세요? 물어보니 이런데가 있었어?! 하는 반응이 나오는거 보면 입지가 별로 좋진 않은 듯. 하지만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추천.

진짜 모처럼 커피+디저트+공간 다 만족하는 삼각형(?) 카페를 찾음 넓지 않은 1-2층 공간을 지대로 활용하셔서 힙한 느낌, 아늑한 느낌, 편안한 느낌 모두 다 경험 가능함. 쑥 들어간 디저트가 맛있었고, 바닐라라떼는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평소 입에 단맛 남는 게 싫어 시럽 들어간 라떼는 잘 안 먹는데, 단맛은 최소화하고 바닐라향은 최대화한 수제 바닐라 시럽을 사용하셔서 달지않고 끝까지 물리지 않는 바닐라라떼를 맛볼 수 있다. 곳곳에 배치된 소품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경찰서 옆 이디아 자리에 새로 생긴 카페입니다. 인테리어가 귀여워 들어가 봤는데 좋네요. 이미 커피를 마신 상태라 베리 스무디 주문… 어쩐지 어릴 때 엄마가 해주셨던 딸기우유랑 비슷한 맛이라 좋았습니다. 담엔 커피 마셔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