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둉
남양주 별내 '반가의 메밀'
"고운 회자줏빛의 수제 메밀 한상"
휴일에 더 북적이는 메밀 음식점. 어른들을 모시고 간다면 여름에는 차가운 판모밀, 겨울에는 따끈한 만두전골과 옹심이가 있는 이곳을 추천한다.
옹심이
2인 단위 주문가능. 한식으로 표현한 뇨끼는 이런 맛일까 싶다. 쫀득쫀득, 쫄깃쫄깃 무한반복.
전분기 가득한 국물에 후추향이 톡 올라오는 울면 국물보다 다소 묽은탕 느낌.
얇은 메밀수제비가 부드럽게 넘어가며, 오독쫄깃하게 씹히는 촉촉한 팽이버섯이 별미다.
만둣국
수제 메밀만두가 네 개 들어간다.
고기/김치/혼합 중에 선택 가능하며, 1인 전골냄에 끓여 나오는데 보기에 맛스럽다.
떡만 많은 떡만둣국에 질려왔다면 깔끔히 즐길 만둣국이다.
구성은 맑은 국물에 파, 호박, 조랭이떡, 고명으론 김, 깨, 지단 2줄.
김치만두
라면을 자주 안 먹어서 가물하지만 신라면과 비슷하게 꽤 많이 맵다.
감자전
둘러보면 대부분 테이블이 먹고 있다.
기가막힌 바삭쫀득함. 3~4인이 곁들임으로 먹어도 될 정도의 큼직함이다.
판모밀
달착지근한 육수에 아쉽지 않은 살얼음 동동 스타일. 무와 파가 넉넉하다.
동치미막국수
삼삼한 동치미. 간이 세지 않아 국물 드링킹 가능. 심심한 요리 먹고플 때 좋다.
만두가 지방을 갈아 만드는 음식인지라 소화를 못 시키는 편인데 기름 많은 전과 옹심이, 수제비까지 함께 먹었는데도 메밀 가득 든 건강 수제음식이라 부대낌 없이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