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커빙5

건물 2층에 위치한, 인더스트리얼 풍의 아담한 카 페! 분식집이 연상되는 테이블과 고풍스러운 장식품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째즈 음악까지 분위기가 참 좋네요. 이곳은 빙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 특히 과일 빙수가 과일도 듬뿍 들어가고 맛있어요. 주문은 아인슈페너와 딸기리플잼 라떼 (4,500원으로 지금까지 먹은 딸기라떼중 가성비 가장 좋음)!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붕어빵도 두마리 주셨는데 센스있게 한마리는 크림, 한마리는 팥으로 주셨어요. 찹쌀인지 쫀득폰득하고 고소하네요. 딸기라떼는 빨대가 하트모양으로 예뻤고 딸기 알갱이가 설컹설컹 씹히면서 상큼해요. 아인슈페너는 커피가 진해서 쓴맛이 좀 강했지만 목넘김 부드럽고 잔도 예쁘네요.

맛있는데 빙수가 너무 높은데 시럽 등이 뿌려져 있어서 항상 주변에 흘림 그리고 안되는 메뉴가 많음 +설거지가 항상 쌓여있는데 그냥 내가 보기에 불편했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