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엉클 베어 베이글 영종도본점

엉클베어베이글 샌드위치 종류가 좋아보여서 이번엔 콘드비프타코베이글샌드위치를 주문. 베이글 쫀득 적양파 피클 토마토 소고기 샐러리 조합. 재료들이 잘게 썰려서 먹기 편하기도 했는데 질질 흐르기도 했다. 데이트 중엔 다른거 주문하는걸 추천. 핫소스 같은 매콤함 같기도하고 크리미한 거 같기도 했다. 양은 생각보단 많지않았다. 곶자왈 오설록의 가향차. 시트러스 향같은게 났던 차인데 홍차에 말린 동백이 더해진 블렌딩?된 차다. 티백 보면 홍차잎이랑 꽃이 다 있는듯. 떫은 느낌은 적었고 향이 좋았다. 갠적으로 오설록 가향차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거 괜찮음. 감자베이글 구수한 쫀득함? 곡물 같기도 떡 같기도 한 묘한 맛. 좀 더 구체적으로는 쑥떡? 같았달까. 반죽 자체가 다른 듯 하다. 속에는 감자사라다 같은 게 또 있다. 이거 은근 재미도 있고 맛있는 듯. 잠봉뵈르 베이글이 쫀득해서 마음에 들고 얇게 저며진 햄 부드러운 고기맛. 버터는 두껍고 부드러워서 먹기 딱 좋다. 그냥 잠봉뵈르랑은 많이 다른 것이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가 있어서 달달한 맛으로 맛이 정리되어 있어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프랑스인들 빼고 카페라떼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우유거품과 진한 커피의 적절한 조화. 나름대로 괜찮은 라떼커피.

엉클베어베이글 얼마전에 오픈한 베이글집. 직접 반죽해서 구워낸 베이글을 판매하고 있고 베이글샌드위치로도 판매하고 있는 신상 구읍뱃터카페. 아메리카노 아아에 딱 맞춘 느낌. 쌉싸름한 구수함이있는 다크한 커피. 산미는 0.1도 없었다. 커피만으로 매력을 느끼기엔 애매하지만 호불호는 아주 적을 것 같다. 플레인베이글 딱 먹기 좋은 쫀득함. 진열된거를 그냥 먹으면 잘 모르겠던데 전자레인지 아주 살짝 돌리니까 구수함이 마구 올라옴. 그냥 먹기보다 살짝만 데우는걸 추천 더블어니언베이글 크림치즈 맛이 강했고 양파의 씹힘이 은근 인상적이었던 베이글. 깨가 많아서 고소함도 있고 식감도 다채로운 편인데 플레인이 조금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폴드포크 베이글샌드 재료가 다채롭다. 폴드포크 계란후라이 체다치즈 피클 토마토 폴드포크만 빼면 수제버거 느낌. 재료가 다양하면 각각의 맛이 너무 묻히거나 밸런스가 안 맞을 수 있으나 밸런스가 적당히 좋고 폴드포크 비중이 크지않지만 묻힌거 같지는 않다. 야채의 상큼함이나 고유의 향이 고기를 너무 누르지도 않고 적당히 맛의 다채로움만 살려주는듯 에그도 디른 재료들을 적딩히 잘 받쳐주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