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미니 차이나

#미니_차이나 등심탕수육(중) : 23,000 광동밥 : 10,000 유산슬밥 : 13,000 점심이나 저녁으로 한 끼 먹기 좋은 식당으로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평균 이상이다. 중식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곳으로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자차이가 나온다. 자차이는 양파가 많지만 느글거릴때 먹으면 참 맛있다. 탕수육은 소스를 따로 제공하므로 부먹/찍먹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 갓 튀겨 나왔을 때 먹는 게 제일이다. 이곳의 밥 메뉴는 뭘 선택해도 웬만하면 성공하게 된다. 짬뽕 국물도 조금 제공해주는데 엄청 칼칼하고 불 맛이 세다. 광동밥은 매콤한 해물덮밥으로 오징어, 새우가 적당히 들어있다. 유산슬밥은 이름 그대로인데 가끔씩 간이 짤 때도 있어서 좀... 복불복이긴 하다. 그래도 해삼, 고기, 버섯 등이 왕창 들어있어서 만족스럽다. 사진에는 없지만 짬뽕과 짜장면도 먹을만 하다. 집 근처에는 갈만 한 음식점이 별로 없어서(은골이나 역 주변은 너무 멀고) 고민이 많은데, 그나마 여기가 있어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