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지수80
맛있는데 전체적으로 조금씩 아쉬운 가게
개인적으로 희옥하고 차이가 좀 났어요
Brad Pitt
시오는 기름 지면서도 안정감이 있다.
개인적으로 치유가 약간 과하다 느껴지기는 한다.
그러나 차슈 상태도 괜찮고 염도도 좋다.
면이 살짝 야와인게 아쉽긴 하다.
이리코 시오가 더 맛있는듯.
부드바르 다크 라거 맥주가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끝 맛이 심하게 비어서 쓴 맛이 지나치게 강조된다. 서비스로 준 차슈 조각은 안주로 좋음.
맛되디
아즈 약간 덜익힌 면으로, 차슈는 돼지 싹 들어내고 닭으로만! 글케 주문 넣은 이리코 시오!
라멘을 자주 먹을 수 없는 몸이라 가아끔 큰맘먹고 들를 때마다 제발 확신의 맛있어 떠라 기도함서 입장하는데.. 간만에 1의 아쉬움도 없는 완전 내스탈 시오였다. 대존맛. 친절하시기까지!
Brad Pitt
메뉴를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이리코 시오 라멘을 먹었습니다. 전 멸치 육수 계열을 참 좋아해서요.
이리코가 말린 멸치라는데, 토리 청탕 육수와 블렌딩했다.
니보시 계열 육수 라멘 하는 곳 과하게 때려박는 경향이 있는데 여긴 전혀 과하지 않다.
오히려 니보시가 토리 청탕 육수를 완전하게 서포트해주겠다고 선언한 느낌이다.
맛의 레이어가 깊고 다양하다.
한 번 두 번 떠먹을 때마다 새로운 맛의 레이어를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섬세하면서 레이어가 쌓인 시오에서 얼마나 연구했는지를 짐작케한다.
면 삶기도 탁월하다.
너무 부드럽진 않지만 적당히 부드러운 그 삶기.
기분 좋은 훈연 향이 면에 묻어서 매력이 있다.
돼지 고기 차슈도 입안에 가득 들어오는 것이 꽤 크고 양이 많다. 부드럽고 만족스럽다.
더 발전할 여지가 많은 것 같아서 5점은 보류합니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은 특급 유망주 보는 느낌.
시마아지
고명의 플레이팅이나 맛, 조화가 매우 훌륭하다. 스프도 첫 맛 한정으로 시오 중에 닭의 풍미를 굉장히 진하게 살린 시오라멘 인 듯 하다. 하지만 국물이 나중에 가면 갈수록 기름맛만 나는 단점이 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양도 먹어본 시오라멘 중에 가장 많다. 쇼유나 시오는 먹고 나서 배가 안 차거나 밥을 추가해야 했는데 여긴 라멘만 먹어도 배부르고 계란도 옵션인게 좋았다. 유자는 안 좋아하더라도 꼭 넣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