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세기
생삼겹살(130g) : 12,000
덜미살(130g) : 10,000
육세기냉면 : 8,000
육세기볶음밥 : 5,000
공깃밥 : 1,000
부부가 운영하는 돼지고기집으로 고기질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다. 반찬 종류가 다양하며 전부 고기랑 잘 어울리고 맛이 괜찮다. 특히 파채 맛이 아주 기막히다.
전체적으로 고기에 기름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냥 구우면 좀 뻣뻣한 느낌이 있다. 따로 돼지기름을 요청하면 지방을 주니 꼭 받자.
삼겹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덜미살이 식감도 꼬득꼬득하고 맛있었다. 뽈살도 먹어봤었는데 식감은 되게 부드러우나 엄청 기름지다는 느낌을 받아서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래도 이런 맛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게 먹을 듯 하다.
냉면은 그냥 물/비빔냉면이 있고 육세기냉면은 다른 메뉴이다. 물냉면을 먹었을 때 육수가 어마어마하게 달아서... 매운냉면이라는 육세기 냉면을 주문했는데 매운 양념이 단 육수와 딱 맞아서 훨씬 맛있었다. 고기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쑥 내려가는 맛이다.
볶음밥은 절대로 절대로 먹지 마시길! 그냥 고추장에 비빈 밥으로 가성비도 구리고 맛도 최악이었다. 볶음밥이 먹고 싶으면 공깃밥을 주문하고 남은 고기와 반찬을 왕창 넣어 셀프 볶음밥을 해 먹으면 된다. 이게 훨씬 맛있다.
적당히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방문한다. 엄청나게 맛있고 이런 건 아니지만 평균보다는 맛있기에 무난한 돼지고기 가게를 찾는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