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설고 디저트카페

1. 설고. 사전적 설명은 ‘밀가루에 설탕, 달걀, 물엿 따위를 넣고 반죽하여 오븐에 구운 빵’ 인데 조금 더 찾아보니 조선통신사가 일본가서 카스테라를 맛 보고 설고라고 기록했다 합니다. 그 당시에도 존재했을 설기(백설기)와 연관지어서 생각했을것 같네요. 문화어에는 카스테라가 단설기빵이라고 한다고 하니까요. 2. 사전정보없이 가서 무슨 전통 디저트 카페인가 하고 갔는데 케잌디저트만 잔뜩있어서 뭐야? 했는데 케이크 밑 부분이 카스테라 였습니다. 티라미수 설고 주문했는데 카스테라적 특성(?)이 엄청 튀는 맛은 아닙니다. 티라미수 인데 살짝 다른? 3. 음료도 특이한데 커피가 주력이 아닌 콤부차가 주력입니다. 콤부차는 평소 관심있는 분야가 아닌데… 수제 발효차인가요? 하나 주문했더니 살짝 과발효과 되어서 과발효된 수준의 매실청 정도의 알콜(1%미만) 이 있다고 하는데 원래 콤부차가 그런건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4. 커피와 구움과자에 지친 분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카페인을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