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그너의 밥상이 된 온까스.
점심에는 박터지게 웨이팅을 해야하지만 야근을 하는 저녁시간에는 손님이 없어 한가하다.
지난번에 다음 번에 주문하리라 생각했던 메뉴를 주문한다.
제육과 함께하는 돈까스 메뉴 제육&까스.
남성 직장인 선호메뉴 셋 중에 두 가지가 나오는 셈이다
기다리는 동안 셀프 국물.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제품 우동 건더기에 제품 우동 국물을 부어먹는 국물.
셀프이니 마음껏(?) 먹는다.
■제육&까스
돈까스는 튀김옷이 소스에 덥혀도 잠시동안은 바삭하게 즐길 수있었다.
소스는 가게만의 오리지날이며 달지않고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제육은 뻔한 맛임에도 그래도 좋다.
고춧가루가 주는 칼칼한 매콤함.
육질은 부드럽고 기름기가 흐른다.
두 가지를 같이 먹으면 어떤 시너지가 나올까싶어 먹어보니 제육맛 위주.
양은 든든하다.
투명한반창고
최근에 생긴 돈까스집으로 오픈하자마자 웨이팅이 길었던 곳이다. 다행히 저녁에는 웨이팅이 없다보니 저녁에 슬쩍 들어가보았다.
점심메뉴와 저녁안주 개념으로 영업중이나 이쪽 상권은 저녁손님이 거의 없는 편.
메뉴판을 보자 제육과 같이 나오는 제육&까스가 있어 남자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올라갈 것 같은 생각.
하지만 네 주문은 시그니처 메뉴 온까스로 했다.
■온까스
가게 밖의 느낌으로는 일본식의 두툼한 돈까스 집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두드려 넓게 만드는 한국식의 돈까스.
플레이팅은 돈까스, 밥, 양배추, 단무지, 옥수수.
그리고 국물 하나와 깍두기가 반찬으로 놓인다.
국물은 제품이지만 물 비율을 잘 못 맞추셨는지 맹맹.
야채는 신선도가 좋으며 달콤한 사과드레싱이 함께한다.
돈까스의 튀김옷은 짙은 갈색 빛인걸 보니 조금 시간을 더 줘서 튀긴 모양이다.
튀김의 모양새가 삐죽삐죽 튀어 나와있어 입이 헐 것같지만 소스를 듬뿍 뿌려 튀김은 눅눅하다.
고기의 식감은 충분하며 맛은 고기보다 튀김옷과 소스의 맛이다.
소스는 케첩의 새콤함을 맛볼 수 있으며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는다.
밥양은 많은 편이라 남겼는데 다 먹는다면 든든 할 것같다. 맛은 대중적인 돈까스집의 맛이라 차별화는 안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