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숭
🍴 맛 ★★★★☆
✨️ 청결 ★★★★★
🙂 응대 ★★★★★
2인 방문, 주문 메뉴_오므라이스, 함바그 미트 도리아, 야끼카레 도리아, 나메라카 푸딩, 크림소다 블루하와이, 메론 소다
포장 주문은 오므라이스 종류만 된다고 하여 오므라이스 1개, 함바그 오므라이스 1개 포장도 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좌식 테이블 2개, 입식 테이블 3개로 작은 편이고, 아기자기해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거 같아요!
다만 워크인은 힘들거 같아 네이버 예약 필수!!
오므라이스는 강추!!
제 입맛에 미트 도리아는 느끼하고, 카레 도리아는 좀 짰어요..
그래도 음료와 함께면 무적-
1인 1메뉴 하면 됩니다..
양이 적은 편이 아닌데 저희는 이것저것 종류별로 먹고 싶어서 시켰어요ㅠ
무승이
나는 오무라이스에 대한 로망이 좀 있다. 중국집에서 흑미로 당근 넣어서 얄팍한 지단으로 해주는 그런 오무라이스 말고, 보들보들하고 진한 맛의 계란이 밥 위에 두껍게 펴져 있는 그런 오무라이스 말이다. 오무라이스 계란 만드는 영상도 매번 홀린듯이 본다.
킷사동구리는 가는 방법이 쉽지 않다. 매일 2주 전 날짜의 구글 예약폼이 오픈되는데, 인스타에서 제법 떴는지 좋은 시간대는 금방 꽉 차버린다. 12시 오픈 때 먹으려면 2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일본인이 운영중이다. 喫茶+ドングリ 라는 가게 명칭답게, 가게 안은 아주 아기자기하고 페미닌하게 꾸며져 있다. 소품들도 원피스와 드래곤볼 피규어만 천편일율적으로 딥다 늘어놓는 라멘집과는 다르게 주인이 직접 고른 티가 난다.
수제함바그오무라이스, 새우명란크림도리아를 주문하였다. 함바그는 더할나위 없었다. 함바그의 오동통함이 육즙을 가득 품어서 그런 겉처럼 보일 정도였다(아닌 거 앎). 계란은 내 기대대로 보들보글하고 폭신거렸다. 도리아의 명란향이 가득 나는 밀도 있는 크림소스도 좋았다
다만, 두 음식의 공통 베이스가 되는 밥이 문제였다. 고슬거림을 의도하고 밥을 지은 것 같았지만 설익어 쌀의 심이 씹힐 정도였다. 밥, 빵, 면이 들어간 음식에서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탄수화물파트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잘못되어 버리니 먹는 동안 묘하게 불편했다. 두 요리 다 머리뚜껑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는데, 얼굴은 엉망이다.
예약+오픈런으로 갔는데 음식이 나오기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을 기다렸다. 주차공간은 따로 있지 않다. 직장인 점심 식사로는 적합하지 않다.
집 앞에 이런 공간을 쉽게 갈 수 있다면 ’이번엔 밥이 제대로 됐나‘ 싶어서 다시 방문해 볼 수 있지만, 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재방문은 못할 것 같다.
방문일: 24.9.23.
다람쥐
함박오무는 무난하고 명란크림파스타가 생각보다 맛났지만 이거 먹으려구 예약하며 찾아가기엔,,(•́ε•̀;ก)💦
메뉴 1개당 음료1개 무료
맛집개척자
청주에서 만난 정통일식 오무라이스 #킷사동구리
오무라이스는 제 기준에서는 어린시절 경양식집에 가서 먹었던게 처음이고 어느순간엔 여느 분식집에서도 흔하게 파는 메뉴가 되어 그저 볶음밥 비슷한데에 계란덮고 소스 좀 오려주는 음식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일본 여행도 많이들 가면서 오무라이스의 본고장 음식에 대한 소개가 많이 되면서 몽글몽글한 계란이 덮인 제대로된 오무라이스를 보게 되었고,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오무라이스를 파는 식당들이 꽤나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주라는 지방에 살고 있는 저는 아직 이런 집을 본 적은 없는데 저희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일본인이 운영하는 오무라이스집이 있다는 걸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방문을 하고 싶었지만 쉬는 날이 정해져있지 않고, 네이버로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최근에야 방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수곡동 골목에 위치한 식당이었는데 일본인사장님이 운영해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았습니다. 매장은 아주 작은 편으로 4인 테이블 4개, 2인 테이블 1개 정도이고, 시간마다 예약이 되어 있어서 접근이 쉽지는 않습니다.
들어서자 짱구 애니메이션 소리가 들리고, 작은 가게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인스타감성이 꽤 묻어나게 생겼습니다.
저희식구는 달걀오무라이스, 함바그미트도리아, 명란파스타를 시키고, 서비스로 나오는 음료는 녹차, 페퍼민트티,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 푸딩 2가지를 주문해 이왕온거 제대로 먹어보자라는 마름으로 주문했습니다.
오무라이스는 몽글몽글한 달걀이 덮인 모습에 데미그라스소스가 듬뿍 얹어져있는데 생각보다 밥과 소스의 조화가 좋았고, 달걀은 좀 오버쿡 된 느낌이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함바그미트도리아는 밥 위에 치즈가 듬뿍올려져있고, 함박스테이크가 올려졌는데 함박스테이크의 맛이 꽤나 괜찮아 다음에 올일이 있다면 함박스테이크가 있는 메뉴로 꼭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명란파스타는 3가지 메뉴 중 베스트였는데 사실 크림피스타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명란과 새우살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푸딩은 확실히 시중에 파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달콤하누맛이 적당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모든 메뉴가 평시 저와는 거리가 먼 메뉴들인데 한번쯤 이렇게 먹어보는건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