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베이커리 카페 해유

신마산 댓거리 명실상부 최고의 빵집이된 해유. 오랫만에 방문해도 자리도 없거니와 포장하는 사람들로도 인산인해. 부모님도 요즘 다른 집 빵을 못먹겠다고 하신다. 근처 베이커리집들도 예전엔 주차된 차량이 많았디만 요즘에 확실히 수가 줄었다고. 빙수를 먹었는데.. 3명이서 먹어도 배터질만큼 큰 그릇에 서빙되어 나왔음. 팥도 직접 만든 팥이라 부드럽게 단맛이라 다 먹을때까지 질리지도 않았고 우유빙수 눈꽃빙수라서 살살 남어갔음. 빵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맛. 거기에 눈에 보이는거보다 찹살떡이 더 많아서 찹살떡만 먹어도 배가부른다. 역시 맛있는 빵집은 빙수가 맛있다. 게다가 못보던 신메뉴들도 보이는게 안그래도 가짓수가 많아서 뭐 먹을지 생각해온거보다 더 사게되는데, 신 메뉴까지 더 사게된다 하하.

요즘 해안가의 대형 카페들을 피해 비교적 도심에 가까운곳에 베이커리 카페들이 생기는데, 부모님 피셜 신흥강자. 근처 베이커리카페들 가는 사람들 수가 확 줄어들고 이집으로 와서 와봤더니 식빵이 맛있어서 계속 방문한다고 해서 방문. 제과기능장의 집이라고 되어있고, 실제로 제과기능장 99년도 명단에서 확인 할 수 있었음. 98년도에는 김영모 과자점 대표분이 있어서 더 신뢰도 업업. 눈으로 쓱 돌아보니 발효빵 독일빵 등등으로 불리는 천연발효종 빵이 다이어트 빵 이란 이름으로 best 빵으로 있었고,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었음. 그런 기본 빵부터 여러 식사 대용 빵, 디저트 빵, 케이크 등 다양히 있었고 오너쉐프께서 빵을 서빙하고 사람들이 물어보는것들을 대답 하고 계셨음. 가격도 중형 카페 답지않고 괜찮은 편들. 음료메뉴도 제법 있고, 건물에 있는 제빵소에서 빵 계속 내려와 따끈한 빵들을 눈치보고 먹을 수 있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