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홍두깨 손칼국수

원래 손칼국수 전문점이었는데 리모델링 후 남자사장님은 중식, 여사장님은 칼국수를 운영 중이세요. 요리류가 2만원이라 너무 좋은데 그래서 어젠 요리류 위주로 주문해서 술 한 잔 하고 왔어요. 깐풍기, 칠리새우, 탕수육 모두 넘넘 맛있었고 양도 많았어요. 가족단위 손님도 많고 칼국수에 소주 한 병 주문하는 어르신도 계시더라는.. 여긴 무조건 좋은집~

원래 칼국수만 판매하셨었는데 몇개월 전 리모델링 후 중식도 같이 하시는 칼국수집이 되었어요! 칼제비는 여전히 맛있고 불맛 나는 제육덮밥도 완전 굿굿👍👍 2만원짜리 탕수육도 정말 예술입니다!! 여기 무조건 추천이에요~ p.s) 칼국수와 짜장의 조합이 오묘했으나 성공적이었음.

밀대로 직접 밀어 국수를 뽑아내시던 칼국수집인데 얼마 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 후 눈이 부시게 깨끗해진 주방과 함께 중국집 음식이 함께 있는.. 칼국수, 짜장, 짬뽕이라는 묘한 조합의 식당이 되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맛있다는.. 칼국수는 여전히 맛이 좋았고 볶음밥도 기대 이상!! 짜장은 조금 아쉬웠지만 이정도면 완전 선방한 식당.. 칼국수집에서 이젠 동네 중국집을 위협하는 곳이에요.

신월동 경창시장에 있는 손칼국수집이에요. 5천원이란 저렴한 가격인데 주문 즉시 반죽을 썰어서 내어주시는데 정말 맛있어요. 양념장은 엄청 매운데.. 딱 2수저 넣으면 좋더라고요. 부담없이 가기에 너무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