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신종훈 텐동 마스터 본점

텐동으로 먹을 땐 튀김이 너무 많다 생각했는데 메밀소바랑 먹으니 소바의 상쾌함으로 이게 상쇄되면서 딱 적정하다 싶네 소바 또는 우동 세트 추천

아마 부타텐동이었을 거야 튀김은 하나하나 괜찮았다 신선하고 바삭하고... 근데 보시다시피 양이 많음 저 큼직큼직한 덩어리들이 한 사발에 들어있는 걸 좀 보셈 태어나서 처음으로 트레이 반납할 때 맛있는데 배불러서 남겼다고 해명하고 나왔음ㅠㅋㅋ 나 위 좀 크다 튀김이 주력 음식이다 하는 사람들한테 권하고 싶은 곳

1. 신종훈텐동마스터 본점. 생활의 달인이 한다고 하는데 다른 회차에서 달인이 되시고 이 식당으로는 달인 안나가신것 같은데요. 요즘 생활의 달인 신뢰도를 생각하면 나가는게 이득인가 싶기도 합니다. 2. 근처에 없는 텐동 이라는 메뉴가 새로 생겨서 갔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서 운영중입니다. 테이블 10개 이상. 메뉴는 여러개 있는데 기본 텐동도 야채와 새우 한마리 먹을 수 있어서 다들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11천원대. 정석적인 구성에서 처음 보는 것들이 2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베이비 크랩. 껍찔까지 통으로 씹어 먹을 수 있게 튀긴거고 부채김말이 튀김은 당면 몇가닥을 빼서 부채모양으로 튀긴겁니다. 부채김말이는... 그냥 평범한 왕김말이가 더 좋았을거 같은데요. 맛만 좋으면요. 베이비크랩은 처음 먹어보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좀 튀긴 했어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듯. 3. 비싼 메뉴로 가면 아나고도 있고 다 있습니다. 몇 번 더 방문은 무조건 할 것 같네요. 이 가게가 위치한 곳이 숭의평화예술시장인데 뭐 남아있는게 없어 추천하기도 뭐하네요. 한번 쓱 걸어보길 추천합니다. 4. 오랜만에 갔더니 나오는데 1시간 가까이 걸려서 점수 차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