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가 지난번에는 좀 더 익어서 새우패티의 탄탄탱탱함이 좋았다면 이번엔 살짝 덜 익어서 새우속살이 야들말랑했습니다. 역시 좋았어요. 고구마튀김은 저도 좋았지만 고구마튀김에 조예가 깊은 그분께서 아주 만족하셨구요ㅎ
맛되디
맛나다! 여기 뭔가 넘 거슬릴 정도로 헤비한 맛이 아닐까 편견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 반대. 내쉬빌핫치킨샌드의 새우샌드 버전에서 기름기와 맵기는 낮추고 상큼함을 올린 스탈이다. 안 버겁고 술술 들어간닷. 쫀탱하게 일단 이빨에게 튕기고 보는 새우패티 식감 매력적이다. 간도 그닥 안 세서 더 좋았다.
사실 정말 바빠 후다닥 대충 때워야 될 때 먹는 음식이 롯리새우버거. 수제버거집서도 그 실질적 명태버거 이기는 새우버거 만나기가 은근 어렵다는 주의건만 오늘은 확실히 더 맛나다고 느낀. 갠적으로 마요계열이나 타르타르계열 소스 쓰는 새우버거를 좋아함에도 맛나게 해치운 새우버거다. 고구마프라이도 내예상보다는 버겁지 않은 맛이고ㅎㅎ 용산이, 특히 울집 주변은 그냥 버거멸종지대라 더 귀하게 느껴지는 집. 고기버거를 거의 못 먹어서 새우버거원툴쟁이인 엄마 데리고 또 오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