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코츠가 레벨이 더 올라갔습니다.
라멘집 100곳은 더 가본 거 같은데 이거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돈코츠는 한국에는 없을 듯
Brad Pitt
스프가 진하면서도 밸런스 있게 잘 뽑힘.
돼지 육수 진하게 뽑은 그 향이 확 남.
면도 얇은 면 삶기도 좋고, 차슈도 괜찮고, 멘마도 괜찮은데
스프가 개인 취향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진한 돈코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듯.
비프
작년과 올해 먹었던 돈코츠 중 감히 최고라 말할 수 있는 라멘집.
처음 방문 때 염도가 일본식이라 조금 버거웠는데, 다음날 점심에 돼지국밥을 먹고 이집 라멘이 다시 생각났다.
돼지국밥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진함과 깊은 감칠맛은 따라갈 수가 없다.
원래는 영종도에서 가게를 하셨다고 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도 10년째 여러가지 끊임없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는 집이라니 정말 귀한 집이다.
이 집의 별미는 밥이다.
라멘집에서 밥이 별미라고 하니 이상하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마늘세아부라와 후리가케를 듬뿍 얹어 국물을 말아먹으면, 위에서 말한 돼지국밥을 따위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라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장돌뱅이황
홍대인근 최고의 돈코츠
시마아지
플레이팅, 차슈 아쉬움. 하지만 국물이 매우 좋고 면은 살짝 이치란 면 느낌. 가격도 만원인데 밥 무료에 후리카게 세아부라가 무료이다. 이 점은 매우 좋음. 홍대권에선 가장 맛있는 돈코츠가 아닐까싶다 하지만 위치가 매우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