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삼계옥

바질삼계탕에 도전해봤습니다. 들깨삼계탕 베이스에 바질페스토가 들어간 것 같아요. 삼계탕 국물의 약간의 느끼함을 바질이 잡아줘서 산뜻한 삼계탕이라고 해야하나 신선한 맛이었어요. 먹다보면 바질향에 익숙해져 바질 강하게 선택할걸 하고 후회했어요. 닭은 미리삶아 두신거 같은데 물론 그렇겠지만.. 닭다리쪽이 좀 말라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근데 비주얼적으로 말라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닭자체는 부드럽고 잘 삶아져서 가슴살도 되게 촉촉하고 좋았어요. 1인 상으로 트레이에 세팅되어 나와 깔끔하고 정갈해 보입니다. 영수증 리뷰하면 인삼주 100ml주셔서 진하게 먹고왔습니다! 닭한마리를 먹을까하고 갔는데 닭한마리는 저녁에만 돼서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