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백킴 뼈구이

수고로움에 비해 입 안에 들어가는 양이 많지 않은 음식류를 좋아하지 않는데요😌 푸짐합니다! 불향도 나고. 테이블마다 비닐장갑이 있어 손으로 뜯을 수 있어요. 다만 매운 걸 잘 못드신다면 반쎄오나 마늘밥을 추가해보세요. 저는 신라면 정도까지 소화가능한데 보통맛을 싸먹으니까 딱 좋았어요. 뼈구이만 먹어도 맥주가 있으니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는데 콧물… 가리비 찜은 재료 자체가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간과 양념이 술안주로 또 딱이었고요. 스프는 게살스프나 산라탕에 가까운 식감이랄까요. 부드럽고 맵지 않습니다. 술이 술술 들어가게 하는 음식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주변의 모든 테이블이 고주망태였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