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샤브토랑 다산지금점

25.04.10 샤브토랑 샤브 (₩7,900) 얼큰 샤브샤브 (₩8,700) 크림 파스타 (₩2,900) 계란죽 (₩1,500) 샤브 - 사실 샤브가 맛없기는 힘들다 = 맛있음 친구의 얼큰 육수도 얻어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제법 많이 얼큰하다 그리고 고추장맛이 많이 나서 떡볶이가 생각남 맛은 쏘쏘 일반 육수가 더 맛있었다 나중에 재료들 다 익혀서 그 맛이 우러나니 진짜 진국 그자체. 명절에 집에서 먹던 탕국 맛이랑 똑같았다 깔끔하고 시원하니 크... 고기도 선택가능한데 친구랑 목심,삼겹을 하나씩 시키고 반반 나눠먹어봤다 삼겹살이 생각보다 꽤 기름져서 개인적인 취향으론 목심이 더 호. 아 그리고 완자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요게 엄청 탱글꼬들한 식감이라 아주 맘에 들었음 크림파스타 - 약간 애매하다 일단 죽이 더 맛있었고, 불닭크림같은 게 더 나았을 것 같다 크림맛이 좀 약한 게 아쉬운 느낌이랄까.. 셀프지만 직원분이 직접 해주셨는데도 면이 단단하고 맛이 전혀 우러나지않았다 국물에 날치알이 풀려있어서 톡톡 터지는 건 좋았는데 면만 건져먹다보니 국물을 따로 떠먹기 전까진 알 수 없었다 아 그리고 면이 죽보다 제조 시간도 약간 더 길다 계란죽 - 얼큰에다 해먹었는데 평범히 맛있는 죽. 일반 샤브를 먹고 계란죽이나 리조또처럼 떠먹는 종류를 추가해먹는 게 좋을 것 같다 가성비가 좋아서 다음에도 또 방문할 것 같음 크림파스타말곤 다 맛있었다 추천

정약용도서관 앞에 샤브샤브 전문점이 생겼길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1인 샤브샤브 전문점이라길래 달려갔다(일반 샤브전문점이면 친구 끌고 갔을 예정이었음) 1인 샤브전문점이라서 그런가 테이블이 전부 바테이블로 가운데에서 직원분이 서빙을 하면서 왔다갔다 하는 구조였다. 나는 기본 샤브에 소고기 추가, 계란밥추가. 기본이 7,900원인데 이 가격에 양이 꽤 되는 편. 소고기양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음. 그리고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맑아서 요즘 어딜가나 짠 음식에 질려있던 나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계란밥이 1,500원데 사실 가격이 싸서 양이 별로 안 될 줄 알았더니 은근 양이 많아서 샤브먹고 약간 부족한데? 싶을 때 먹으면 양이 딱 맞을정도였다. 아무래도 가격이 싸다보니 보통 샤브에서는 기본으로 주는 칼국수나 죽같은 경우가 전부 추가결제를 해야하긴 하지만 가끔 혼자 샤브샤브 먹고 싶을 때 괜찮을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