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뷰실록
합정 해정집 다녀왔어요. 매장은 전통적인 요소랑 모던한 감각이 조화를 이뤄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깔끔하고 편안해서 식사하기 좋더라고요. 예약은 네이버랑 캐치테이블로 가능하고, 주차는 근처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돼요.
맑은 해정국밥은 돼지국밥 특유의 향이 살짝 나긴 했지만 국물은 갈비탕처럼 깔끔하고 담백해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수지수육은 스지는 쫄깃하고 수육은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술안주나 곁들임으로 괜찮았고요. 편마늘이랑 청양고추도 요청하니까 바로 챙겨주셨어요.
점심시간에 뜨끈한 해장용으로 먹기 딱 좋은 느낌이었고, 국밥 종류도 맑은, 진한, 얼큰으로 나뉘어 있어서 그날 기분이나 입맛에 따라 골라 먹기 좋아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였네요.
해핑
만두전골 32000
스지수육 32000
공기밥 추가 1000
만두전골 - 큼지막한 만두 5개와 굴림만두 2개, 버섯 배추 고루 들어간다 딱 무난하고 뜨끈하다
스지는 소사태 힘줄과 그 주변 근육 부위로 도가니랑 비슷한 물컹+쫀득한 콜라겐 덩어리다 스지랑 아롱사태가 같이 나오는데 아롱사태는 별 맛이 없어서 아쉬웠음 얇고 퍼석한 느낌... 스지는 쫀쫀하니 괜찮았는데 딱 그 정도. 수육 장을 같이 주시는데 부추, 수육 자체에 간이 거의 안 되어 있다보니... 장 간이 좀 더 셌으면 싶다
맛은 무난한 편, 다만 6인 룸도 있고 화장실도 안에 있어 깨끗하다 가볍게 모임하긴 좋았다
+) 도가니는 소 무릎 연골 스지는 다리 앞뒤, 발목에 붙어있는 힘줄이랑 주변 근육을 말한다고 한당
마르슬랭
들기름 막국수 수육이었나 메뉴가 생각이 안나는데
뭔가 면과 수육 양념이 따로 노는 느낌. 썩 어울리는 구성은 아닌듯. 국밥은 얼큰으로 시켰는데 먹다 사래 걸림->눈물콧물팡팡. 굳이 이렇게 매울 필요가?싶었음. 생긴지 얼마되지않은듯 깔끔하고. 화장실 분리되어있고 손씻는곳도 별도로 있는 점은 좋았다아.
dreamout
‘특(+2,500)’을 드세요. 얼큰해정국밥 보통을 주문했더니, 수영장인줄. 몇 없는 건더기 자체는 잡내 없이 좋았고 얼큰한 국물도 또랑또랑 조미료 맛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러니 특을 드세요. 보통은 먹고 나서 손해 본 기분을 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