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별론가 하고 앱을 켰는데 다들 생각이 똑같으시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맛에 이 가격은 진짜 아니다... 돈낭비한거같고 속상함. 포장도 종이박스에 먹기 되게 힘들게 해놔서 진짜 총체적으로 그지같고...
먹고나서 기분 더러운 버거는 이게 인생 처음.
John Doe
수제버거라는 걸 선호하진 않지만 그 시간에 혼자 한 끼 넘길 데가 마땅히 없어서 들어감. 무난하게 먹기도 했고 맛은 평할 생각 없음.
가격은 과함. 대단한 거 안 들어간 햄버거 세트에 감튀를 닭튀김 몇 조각으로 바꾸고 1.5만 가까이 나온 건 너무하다고 본다. 대로 하나 건너면 있는 노브랜드버거가 무섭지도 않나?
무엇보다 매장 구성이 너무하다. 배달앱 주문도 받으면서 홀도 운영하는데 절대 종업원을 쓸 생각은 없으니 배식도 퇴식도 다 셀프라고 선언했으면 당연히 그에 걸맞게 동선도 잘 짜고 어디서 뭘 하라는 건지 알아보기도 쉬워야 할 텐데 전혀 배려가 없다.
그리고 나는 특히 음료 얼음을 얼음보관함 문까지 열고 직접 작은 얼음삽으로 꺼내가라는 데서 경악했다. 삽을 만지는 사람들의 손에 뭐가 묻어서 얼음통에 들어갈지 어떻게 알고 무슨 자신감으로 얼음통을 그렇게 배치한 건지 모르겠다. 겨울에다 얼음이니 먹고 어떻게 될 수준은 아니겠지만 그 얼음 검사하면 절대 상쾌하지는 않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