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대지
이 날은 음식보다는 이야기 듣는 게 중요한 자리라 솔직히 음식에 엄청 집중하진 못한 편ㅎㅎ 사진도 거의 못 찍었쥬. 그래도 워낙 자주 찾는 곳이라 그런가 심적으로 편한 게 있어서일까요. 사실 좀 걱정도 했던 것치고 대화 잘 나누고 왔슴다😁
GelatoGuy
이 집은 도대체 원물을 어떤걸 들고 오시는 걸까요?.
가격이 좀 비싼거 아닌가? 싶다가도.
막상 한입 먹으면, 원물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 풍미 넘치는 원물에 이건 술안주야! 라는 점을 강조하는 짭조름함!.
자연히 안주 한입 한입 술을 부릅니다.
이날은 굴 양념 구이가 있어서 주문해 봤는데, 굴향에 쎈 양념과 풍미 강한 야채 맛들이 얽혀서 기가 막힌 맛을 이끌어 냅니다. 주인공인 굴 만큼이나 김우빈이 맡는 서브 남주의 느낌 만큼이나 오크라의 풍미도 좋았습니다.
청담동 신사동 멤버쉽 일식집 급 퀄리티의 회에 사케 한잔.
그리고 노릇하게 익은 생선 구이에 소츄 한잔.
마지막으로 아지 후라이에 맥주 한잔과 옆자리 손님이 나눠주신 사케 한잔.
가격은 가볍지 않지만, 서울에서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 이 집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김호
주변의 맛잘알들이 다들 엄지를 치켜세워서 궁금했던 마코토시 드디어 방문. 예전만큼 이자카야를 안 가게 되는 것은 안주가 다 너무 비슷해서인데(그 놈의 봉초밥) 여긴 확실히 달랐다. 개성있고 맛있음.
이 날은 생선이 별로 없어서 굴 버터 볶음? 을 주문했는데 와우 올겨울 먹은 굴 요리 중 가장 맛있었다. 참치도 좋았고… 직접 말리셨다는 생선구이는 취향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음.
사케 잔술은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간에 기별도 안 가는 90ml가 아닌 못키리 한 가득 따라주는 스타일이라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콜키지는 3만이지만 가져가셔서 오픈 및 칠링까지 해주시고 기물도 고급이라 종종 이용할 듯. 간만에 좋은 사카바 만나서 기분이 좋네요!
(2026.02.26 기준 콜키지 안 하신다고 하시네요)
털대지
오프 더 메뉴의 매력이 있지요. 카레 토핑이 상상초월이었습니다.
털대지
책 다 읽고 야식 먹으러.
좋아하는 이 집 우동이 특제냄비우동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하나 시켰고, 서비스로 신메뉴인 생양갈빗살 호부추 볶음도 폭풍웍질 후 내주셨는데..
대하.한치를 다져 만든 오뎅에 생대구 통살, 굴.. 마무리 조미료로 꼬꼬마새우까지 소금처럼 뿌려주신 우동 일단 예술입니다. 국물이고 면이고 죄다 끝내줬구요.. 양고기도 진짜 요물! 야들야들해가지구 제철 호부추랑 그 자체만으로도 넘 맛있는데 산미 살짝 있는 소스가 참 맛있었네요.
이 집, 연휴 끝나기 전 방문 예정이라면 양고기 볶음은 필히 주문하기!
P.S)서비스로 샐러리부터 듬뿍 때려넣어 장시간에 걸쳐 만드신 진짜 데미그라스 소스부터 특제 포테이토 크림까지🥹🥹🥹 넉넉히 싸주신 이 은혜를 어찌 갚을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