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쓰
친절이 세상을 구한다.
좌석은 창가쪽에 한 세 석, 2인테이블 2개, 가운데 넓은 원형 테이블 1개(4인가능), 길가창가쪽 넓은 테이블 1개.
아름다운 조명과 가구가 눈에 잘 보이는 카페.
나의 훼이보릿 디저트인 바나나브레드가 있고, 내가 좋아하는 조합 같아 보이는 비스코티가 있다. 그래서 너무 고민하니까 사장님이 바나나브레드를 주문하면 비스코티를 서비스로 드리겠다고 했다. 내가 안된다고, 싫다고 했지만 그래도 주셨고, 바나나브레드에 아이스크림 안 올라가는데 본인은 같이 먹는거 좋아한다면서 우쥬트라이~? 하셔서… 그건 좋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카푸치노랑 이것저것 다 먹었다.
바나나브레드는 미국에서 먹던거보다 크고 두꺼워서 당황스러웠다.쫀쫀촉촉하면서, 푹익은 바나나를 많이 넣었는지 바나나맛이 아주 잘 느껴졌다. 나는 아몬드가루가 많이 들어가 꼬숩고 견과류가 씹히는 바나나브레드를 좋아하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넘나 맛나게 먹었다. 살짝 밀도감 있으면서 촉촉하고 달달해서 카푸치노의 좋은 안주였다.
카푸치노는 우유폼이 서울에서 좀 치는 카페만큼 곱지는 않고 그냥 적당한 우유폼이었다. 맛은 좀 부드러운,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더 잘 느껴지는 카푸치노였다 킼킼
비스코티도 고소하고 맛있음.
근데 아이덴티티커피랩의 살구헤이즐넛 비스코티 못 잃어…
여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휘낭시에나 다른 파운드케이크도 맛있는지 포장만 해가는 손님들도 계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