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ju
통우럭 칼제비 가격, 이거 실화?!
스물 다섯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제가 애정하는 곳 <선상매운탕칼제비>입니다.
집에서 가깝다보니 가람마을을 자주가는데 이곳은 오픈된 비밀처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예요.
노부부께서 운용하시는데 남편분이 주방담당 어머님이 홀담당이십니다. 두분이서 운영하시는데도 손발 척척 호흡이 잘 맞으시고 조용조용 친절하세요.
이곳 시그니처가 우럭매운탕인데 생우럭이 통으로 한마리가 들어가고 칼제비, 볶음밥까지가 한 메뉴입니다. 우럭 싱싱한거 보이시나요? 야채는 콩나물 미나리 팽이버섯 듬뿍 들어가고 얼큰한 매운탕 양념을 넣고 끓여주세요. 매운탕은 좀 오래 끓여야 진하게 우러나서 좀 기다려야하는 게 곤역인데 맛있게 먹으려면 기다려야겠죠?
기본찬은 늘 같은데 여기 겉절이 김치가 맛있어요. 칼국수는 겉절이랑 먹어줘야 또 제맛이 나는데 이거 안 나오면 서운해요.
한참 끓이면서 야채부터 건져 먹고 우럭을 건져서 먹으면 되는데 오래끓일수록 달아요~
국물이 칼칼해서 술안주로 너무좋구요 저는 비오는 날은 포장해서 가요. 집에서 먹어도 맛은 똑같거든요.
어느정도 먹다가 사장님, 칼제비 주세요 하면 손으로 수제비 떠주시고 칼국수도 넣어주세요. 이 또한 기다려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또 기다려봅니다.
칼제비 너무 좋아요^^
이렇게 먹고나면 배가 터질것 같은데, 절대 터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서 볶음밥을 요청합니다.
나갈때 더 기분좋은 건 여기 1인분에 9,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