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는 참 많은 국밥집들이 있는데 그중 아마 가장 오래된 국밥집이 아닐까?🤔 나의 진도살이 휠씬 전부터 존재했던 식당이고 무수히 많은 국밥집들이 생겨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도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 식당! 그리고 진도에서 유일하게 병천순대(피순대)를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6인같은 4인테이블에 자리하고 병천모둠순대국밥으로 주문! 국밥은 사골 베이스의 눅진한 국물이고 다른 곳처럼 희뿌연 색감이 아닌 다대기로 이미 맛을 낸 주황빛 국물! 순대를 비롯한 다양한 식감의 내장, 머리고기, 살코기, 거기다 면사리도 주셔서 양이 많았어요. 잡내? 1그램도 안납니당! 바로 무친 부추는 뜨거운 국물에 한김 익혀 먹으니 향이 느무 좋았고 새콤한 깍두기와 콤콤한 묵은지는 맨밥을 부르는 밥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