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지
평일 2시 넘어서 갔더니 운좋게 바로 입장!
전에 쇼유는 먹어봐서 시오를 먹을까 했는데.
시오보다는 산초가 낫다고 해서 산초로 주문!.
산초소바는 시오 베이스 국물인데, 산초의 맛에 시오 국물 맛이 싹 사라지지 않을려나 했는데, 시오 국물의 화사한 감칠맛도 여실히 남아 있네요.
첫입에 산초맛이 훅 들어오긴 하는데 입 얼얼해져서 시오타래소스나 감칠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지는 않습니다.
산초소바의 맛도 좋았는데, 되려 시오라멘도 먹어봐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하는 산초소바 였네요.
맛 없는 식당 폭파
슈퍼스타인 이유가 있네요
웨이팅하면서 차슈 냄새(아마도) 가 되게 좋았고
제가 살면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멘야준 소바하우스(최근 방문이 좀 오래됐지만) 와 맛으로는 비슷한 만족감을 받은 것 같아요
오렌지 제스트는 확실히 넣는게 확실히 더 좋았습니다.
맛은 둘 다 좋았지만 웨이팅 난이도 라던지 분위기 라던지 고명의 선택지? 멘야준이 조금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있는 듯
쇼유라멘은 사실 처음 먹은 것 같은데 제 취향은 확실히 시오가 더 좋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코우도 화장실도 쾌적하고 핸드워시도 향 좋고 라멘 맛있고 좋았습니다
한가지 있다면 테이블 아래에 다리가 막혀서 뭔가 좀 불편한거 ..?
의외로 숯불 닭 정육 보다는 기본 차슈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계란이 품절이었는데 아마 계란 추가해서 먹었다면 더 만족스러웠을듯
라물장
#시즌베스트
도쿄식 담려 쇼유라멘을 내세운, 현 시점 가장 핫한 라멘집 중 하나. 매장 인스타를 보면 사장님의 라멘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매장 규모도 매우 작고 인기도 많아서 웨이팅이 최대 난관이다. 온라인 웨이팅이 열리는 11:30AM에 점심 대기가 마감된다고 보면 된다. 사장님이 8시 좀 넘어서 출근하신다고 하니, 그 시간 이후로 현장 웨이팅을 걸어놓고 볼일을 보다가 방문하는 걸 추천. 나 같은 경우 10시 반에 대기를 걸었는데 1시 40분쯤 입장을 할 수 있었다.
♤ 쇼유라멘 (12,500₩)
+ 산청 백돈 지등심 차슈 (1,500₩)
+ 보리 돼지 목살 차슈 (1,500₩)
+ 숯불 닭 정육 (2,000₩)
+ 김 (1,000₩)
♤ 차슈덮밥 (4,500₩)
오랜 대기에 질려 '맛없기만 해 봐라..' 라고 벼르고 있었는데, 변태적일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솔직히 할 말이 없다. 국물을 한 입 뜨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고소한 향미유의 풍미가 대단하다. 쇼유 국물도 깊고 깔끔하고 잡내 하나 없다. 국물 퀄리티에 있어서는 여태껏 먹은 라멘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
면의 경우 푹 삶아 부드러운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로는 꼬들한 면을 좋아하나 이 라멘의 경우 부드러운 면과 조합하는 것이 맞다고 느껴진다. 차슈와 닭 정육의 익힘 정도도 훌륭하다.
먹다가 오렌지 제스트를 뿌려달라 요청하면, 새콤하고 향긋한 오렌지 껍질 향에 의해 맛이 다시 변신하므로 꼭 트라이 해보실 것.
차슈덮밥의 퀄리티도 매우 뛰어나다. 단순한 사이드 메뉴라기엔 숯불향과 양념소스의 풍미가 정말 돋보인다.
워낙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다 보니 절제되고 캐주얼하지 않은 분위기가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맛으로만 봤을 때는 단점이 없는 곳.
Arthur Morgan
국내에서 먹어봤던 쇼유 라멘 중에서는 가장 맛이 인상적이었음. 면 얇고 부들부들한데 푹 삶은 잔치 국수 면 같은 느낌이 있음.
살짝의 산미가 느껴지는 쇼유 스프 맛. 약간의 단맛.
닭 정육 괜찮고,
지등심 차슈 기름 고소한 맛이 아주 좋다.
오리 차슈 맛있음. 추가할 수 있다면 추가하는게 좋음.
근데 약간 두꺼워서 질긴 느낌이 있음.
츠케멘 시오 괜찮음. 츠케 지루 소금 감칠맛과 닭 기름맛이 치고 나옴. 부들부들한 면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만.
차슈 덮밥 살짝 짭짤한데 간이 아주 좋다.
큐브 모양 차슈도 씹는 맛이 적절히 있어서 좋음.
잔술은 이름을 알 수 없는 니혼슈.
맛보다도 온도감이 아쉽다. 차가운게 낫지 않았을까? 근데 니혼슈 맛 자체가 썩 별로. 무게감만 느껴짐.
닛카 배럴 위스키 괜찮음.
버번처럼 타격감 좋음.
다만 전반적으로 뭔가 먹는 내내 불편한 느낌이 있었음.
굳이 고객까지 불편해야할까.
라멘 먹는 내내 불편한 가게 분위기.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려니 하려고 하지만 뭔가 찜찜했음.
대단한 친절과 접객을 바라는 것은 아님을 밝힘.
단지 식사할 때 체할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싶지 않을 뿐.
쇼유 라멘 - 9/10
곤부스이 츠케멘 시오 - 7/10
차슈 덮밥 - 9/10
또빙
상수에 위치한 라멘바 시코우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라멘집 중 하나이죠.
이번에는 시오라멘에 닭고기, 차슈, 타마고를 올려먹었습니다.
오리도 가능하자도 해서 기대했는데 품절이더라구요..
시오라멘의 국물을 떠먹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닭기름의 향이 쫙 퍼지면서 감칠맛이 쫙 감싸더라구요.
육수에 집중한 느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면은 부드러운 면입니다.
국물을 잘 빨아올리기 때문에 썼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식감이 있는걸 선호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면 자체는 맛있는 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닭고기 토핑은 숯불에 그을려서 올렸다고 하는데, 이 그을림 작업때문에 불쾌한 탄맛이 고기에서 잡히더리구요.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차슈는 모두 맛있었어요.
쇼유라멘도 다음에 먹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