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키
* 철산장(鐵山場) (돼지갈비 및 냉면 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7가길 – 수도권 전철 1/2호선 신도림역 인근)
35년간 철공소로 운영되던 자리(대한기계제작)를 돼지갈비 및 냉면 등을 파는 식당으로 이정혁씨(프로젝트 광명)가 탈바꿈했습니다.
상호의 유래인 지명 '철산(鐵山)'은 평안북도에 자리한 군(郡)으로 1413년 철주(鐵州)에서 '철'자를 따고 산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다네요. 제대로 된 북녘 음식을 하겠다, 는 포부로 읽힙니다. 층고 높은 공장 구조를 반영한 내부를 우리네 세시풍속과 역사 관련 기물이 제법 자리한만큼 이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네요.
👍 라멘을 하다 평냉으로 넘어온 요식업 경력이 긴 주인장, 10년간 면을 만져온 면장 등이 합심하여 낸 요리 중 3종(물/들기름비빔냉면, 만두) 맛봤는데 만두는 요새 잘하는 냉면집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단 인상입니다. 두부와 채소 위주 소가 매력적이네요. 냉면에 조예가 깊지 않아 자세한 평은 할 수 없지만 두루 소구하게끔 적당히 가볍게 낸 냉면 육수도 염도 적당하고 먹을만했어요. 좌석간 간격도 널찍하고 손님 많을 시간대에 갔음에도 직원분 참 친절해서 감사했습니다.
👎 문제는 들기름면인데..... 간장이 다소 많이 섞여 상당히 짠데다 거기에 고명으로 장조림을 얹으니 더욱 짭니다. 개별로 맛보면 면도, 고기도 나쁘지 않은데 전체로 조합하면 염도만 기억에 남는 게 아쉽네요. 냉면도 마구 잘한단 느낌은 아닌지라 재방문할지는 다소 미지수. 돼지갈비 등 구이는 맛보지 않았으므로 평가 보류합니다.
헤네시 하이볼을 판매하는데 토닉과 비슷한 달달이 음료를 타주는 형태이며 탄산수 등 대체재는 없습니다. 대체 누가 하이볼에 토닉 같은 설탕물 타는 문화를 퍼뜨린겁니까.....
p.s.
1. 프로젝트 광명은 서울 영등포(철산장), 가산(소하계). 강남(올리멘) 3곳, 광명(리유라멘) 그리고 대전(코미오) 매장을 운영하는 요식업 집단, 정도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아님 말구요?
맵찔이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풍겨오는 돼갈 냄새에.. 계획에는 없었지만 돼지갈비(19,900 / 300g)를 궁금해서라도 한번 시켜보게 됩니다
초벌해서 나온 돼갈을 한번 더 굽고 물에 익혀서 먹는 방법과 호불호 없을 맛에 괜찮은 메뉴였던 것 같고, 랭면(12,000)도 함께 먹기에 좋았어요! 다음에 간다면 순면(+3,000)으로 바꿔서 먹어보고 싶네요 👀✨ 주변 직장인 법카 회식 느낌의 테이블도 더러 보이긴 하더라구요
메뉴들이 다양해서 재방문 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움에 주문해본 돼지제욱 반접시(12,000)는 무난했던 것 같아요
이동미
불에 구워 물에 익혀먹는 신기한 갈비
거기에 평냉과 들기름면도 함께 먹기 가능!
면사리는 양 많이 가능합니다 미리 요청하면!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좋아요
겨울에 문 근처 앉으면 좀 춥네요
L.MK
날이 스산한 오늘은 곱창전골!
슴슴하게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도 간이 간간했어요. 면사리 넣어드시는 것 추천.
평냉쟁이
우리집 송 에서 이곳 영등포구 까지는 꽤 거리가있다 좁은 골목안 돼지양념갈비가 주메뉴인 이곳에 평양냉면 평양만두가 있어 가봤다 평양냉면은 순면으로 주문 그리고 만두는 반접시만 수제인것을 금방 알아차릴수 있는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맛 평양냉면은 쉐프가 여러업장을 골고루 섭렵한 경륜이 느껴지는 그런 면발 육수 아주 좋은 느낌의 면식이었습니다